Drift Ice
유빙이란 단순한 해수의 얼음이 아닙니다. 유빙은 홋카이도에 풍부한 플랑크톤을 옮겨 가져다줍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시레토코 등에서는 희소종의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으며 생태계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밀려오는 오호츠크해의 유빙은 아무르강을 시발점으로 흘러오게 되는데 염분 양이 줄어들어 해수가 얼은 것이라고 합니다. 1월 하순부터 2월 무렵에 걸쳐 홋카이도에 접안해, 3 월 상순에는 해면의 약 80% 가 유빙으로 덮입니다. 3월부터 4월에 걸쳐서는 유빙이 해안가로부터 멀어지면서 “바다”가 열리게 됩니다.

유빙 입문

    유빙의 얼음 두께는 홋카이도 연안에서는 40~50센치, 오호츠크해 북부에서 1미터 50센치 정도, 지구상의 최극한지인 알래스카 북부에서는 2미터나 됩니다. 움직이는 속도는 매시간당 1km에서 2km정도 됩니다.
    유빙은 완전한 고체 형태의 얼음이 아닙니다. 해수가 얼게 되면 해수 속의 순수 물만이 얼고, 남은 염분은 농축되어 해빙 속에 갇혀지게 됩니다. 이것을 브라인 세포(농축 소금 세포)라고 부릅니다만, 높은 염분 농도 때문에, 브라인이 완전히 고체화되는 것은 -54℃입니다. 이렇게 저온이 되는 것은 자연계가 아니기 때문에, 해빙 • 유빙 속에는 적으마나 액체의 브라 인이 들어 있습니다.

풍부한 유빙

    유빙을 볼 수 있는 바다로서는 지구상에서 최남단인 바다가 오호츠크해입니다. 오호츠크해는 비교적 얕은 바다로 해서 동물의 성육에 적절합니다. 아무르강에서부터 대량의 담수와 양분이 포함된 토사가 흘러들어가 옛부터 어류와 해수의 보고로서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오호츠크해에 있는 바다표범 속에는 천적이 적은 유빙 위에서 새끼를 키우거나, 수리과 흰꼬리수리등의 조류, 북여우등도 유빙을 타고 시베리아로부터 홋카이도 동부까지 옵니다.
    또, 유빙에는 식물 플랑크톤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식물 플랑크톤이 단숨에 증식하는데, 이것을 먹이로 동물성 플랑크톤도 증가하게 됩니다. 유빙 밑에는 클리오네등의 플랑크톤을 포식하는 생물도 많습니다만, 이렇게 하여 오호츠크해의 어장은 풍부해집니다.

유빙 관광

    홋카이도 몬베츠시에서는 쇄빙선을 이용한 관광 유람선 “가린코호”를 타며, 유빙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JR홋카이도 센모본선에서는 차창가로 유빙으로 덮인 오호츠크해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달리는 열차 “유빙 노롯코호”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샤리쵸를 비롯으로 한 오호츠크해 연안에서는 유빙 위를 걷는 유빙 워킹과 유빙 다이빙등 여러가지를 하고 있습니다.